
골프 장타에 흥분해서 심장마비 사망
한국의 한 샐러리맨이 베트남에서 골프를 치다 심장마비로 숨졌다.
올해 42살의 한 샐러리맨은 지난달 29일 오후 회사동료 3명과 함께 베트남 호치민시 교외의 투덕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다. 이 샐러리맨은 드라이버로 친 티샷(첫 공)이 300야드 가까이 멀리 나가자 환호하다가 곧 쓰러졌다.
이후 이 샐러리맨은 골프장 의무실로 옮겨져 응급조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시간 뒤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.
사고 당일 목격자에 따르면 이 샐러리맨은 드라이버 티샷을 한 뒤 공이 멀리 나가자 크게 환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. 이에 따라 이 샐러리맨이 지나치게 흥분하다 심장마비로 숨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