엄마 생일선물로 드린 똑딱이 디카. Carl Zeiss 렌즈 때문에 Sony 를 사드렸었따. 받기는 엄마가 받고.. 쓰기는 아부지가 쓰셔왔나부다. 필름카메라 외엔 카메라로 취급을 안하시던 아부지.. 엄마에게 설명을 해드리기 위해 며칠 사용을 해보시더니.. 디카에 푸욱 빠져버리심. 우선 모든 성능/기능/원리가 필름카메라와 똑같단 이유고.. 찍고 확인이 가능하며 꽝! 인 사진은 즉시 지워주는 기능. 그리고 필름은 확인을 위해서 찍힌 모든 사진을 한장씩은 뽑아야하는 어쩔수 없는 비용이 발생하지만.. 디카는 그런 비용 절감.
SLR 만 쓰셔온 아부지.. SLR 이랑 그래도 제일 비슷한 TTL 을 가진 Sony H1 을 지르심. 담에 내가 DSLR 을 선물하겠다 했다. 대신 언제가 될진… 얘기 안했음. ㅠㅠ